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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7 『김해 서부 최대 문화공간 '열린다'』

18.03.27

 

 

 

김해 서부 최대 문화 공간 `열린다`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8.03.27 19:17
  • 댓글 0

▲ 김해서부복합문화센터(가칭)가 오는 5월 중에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센터 내 예술동ㆍ부속동 다양한 문화 스포츠공간이 시민을 맞이한다. 사진은 센터의 조감도.

김해서부복합문화센터 

내달 준공ㆍ5월 중 개관 


시설 내 예술동ㆍ부속동



 김해 서부 시민들의 여가와 문화, 예술생활을 함께 할 공간이 한 걸음 가까워졌다.

 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복합문화센터(가칭) 준비팀에 따르면 센터는 다음 달 준공이 마무리되면 오는 5월 중에 개관식을 개최하고 문화공간을 찾는 시민들을 반긴다.

 개관식에는 오케스트라, 성악가, 뮤지컬배우, 대중가수 등을 초청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작품을 전시해 센터의 첫 걸음을 축하할 예정이다.

 김해 율하동 1377번지, 1만 8천여㎡의 규모에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김해 서부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서부복합문화센터에는 어떤 공간들이 마련돼 있을까. 센터는 현재 크게 공연장, 전시장, 야외공연장을 포함한 △예술동과 도서관, 청소년상담센터, 헬스장, GX룸이 준비된 △부속동으로 나눠진다.

 ◇ 공연과 전시가 즐거운 예술동

 즐거운 예술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장은 총 684석(공연장 내 1층 492석, 2층 192석)의 실내 공연장과 300석의 자리가 준비된 야외공연장으로 나뉜다. 내부 공연장은 현재 김해문화의전당 내 540석을 가진 공연장인 누리홀과 비교했을 때 조금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외에도 1층에 연습실이 2곳, 분장실이 총 5곳이 준비돼 있다.

 

▲ 27일 현재 준공이 얼마 남지 않은 센터 시공 현장.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200여㎡ 넓이의 전시장도 1층에 마련됐다. 

 재단측은 센터에서 올해부터 실시할 예술 공연을 사전에 구상 중에 있다.

  공연장의 고유 특색을 갖춘 레파토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렉쳐 콘서트를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8월 제외) 7회, 지역민을 위한 대중콘서트를 3회, 가족단위가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을 3회, 대형 화제작 공연 중심에서 벗어난 작품성 있는 중극장 뮤지컬을 2회, 한국문화예술연합회에서 보조금사업으로 진행하는 공모사업을 2회, 음악 활동을 하는 청소년 단체에게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페스티벌이 8월에, 생활동아리와 지역예술인을 지원하는 행사인 지역예술축제를 10월과 11월 즈음에 2회 진행할 예정이다.

 조일웅 개관준비팀 팀장은 "김해문화의전당과 연계해서 진행 할 수 있는 행사는 그 방향으로 고려해 보되, 지금은 센터의 특색에 맞춰 인근 시민들과 더 친근한 문화공간으로의 차별화에 더 치중을 두고 있다"며 "청소년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좋은 시설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돕는다면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 저변 확대까지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또한 그는 "센터를 잘 운영해 지역민들은 물론 창원과 부산 시민들도 찾아 올 수 있게 만들어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 여가 활동으로 활발한 부속동 
 
 지하 1층에는 차량 17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기계실, 그리고 수영장이 설비된다. 수영장에는 성인풀 25m뎷13m 6레인, 15m뎷3M의 유아풀이 준비돼 현재 김해문화의전당 스포츠센터 수영장과 같은 규모를 가지고 있다.

 센터가 운영할 예정인 강습프로그램 중 수영 관련 프로그램이 총 40개 중 39개를 차지해 가장 활성화 될 스포츠 공간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5월 센터 개관 이후 무료시범 기간을 일주일 정도 정해 시민에게 문을 열 예정이다.

 지상 1층에는 차량 29대를 수용하는 주차장과 헬스장, GX장, 편의시설 등이 마련된다. 센터는 이 스포츠 공간에서 22개 비율제강습프로그램(요가, 필라테스, 발레, 방송댄스, 아쿠아)을 수요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지상 2층에는 시청 여성가족과가 운영하는 청소년 상담센터가 준비됐고 장유도서관이 운영하는 도서관은 2, 3, 4층에 각 어린이실, 종합자료실, 다목적 강당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도서관은 학습보다 시민의 활발한 문학 활동과 독서에 비중을 두고 운영된다.

 조명호 김해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장유 시민의 인구가 급속하게 늘면서 문화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어왔고 이가 반영된 것이 바로 서부문화센터"라며 "시민의 문화 복지를 최고 목표로 설정해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돈독히 해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