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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김해 율하 서부문화센터 40일간 공연 페스트벌』

18.06.19

 

김해 율하 서부문화센터 40일간 '공연 페스티벌'

뮤지컬·클래식·국악 등 풍성


최근 개장한 김해시 서부문화센터 공연장 하늬홀 내부 모습.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 서부문화센터가 개관 기념으로 40일간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연다.

김해시와 김해시문화재단은 "별도의 개관식을 갖는 대신 40일 동안 서부문화센터 개관 기념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19일 밝혔다. 개관 기념 페스티벌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7편의 뮤지컬·클래식·국악 공연이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들 공연은 서부문화센터 내 690석 규모의 중극장인 하늬홀의 특성에 맞춰 엄선된 작품들이다.

이번 기념 페스티벌의 첫 시작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알린다.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공연된다. 스페인 대문호인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뮤지컬은 자신이 돈키호테라는 기사라고 착각한 괴짜 노인과 그의 시종인 산초의 유쾌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돈키호테 역은 오만석, 홍광호 등 대형 뮤지컬 배우들이 역할을 맡았다.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어린이 성장 뮤지컬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다음달 6일은 힙합 뮤지션 자이언티와 어반 팝 스타일을 추구하는 싱어송라이터 치즈의 무대 '자이언티&치즈' 콘서트가 열리고, 11일은 '팝 피아니스트 윤한의 로맨틱 콘서트'가 젊은 관객층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다음 달엔 14일에 클래식 '하루키, 애니메이션 거장을 만나다'가, 19일엔 국악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재비마블)', 27~29일엔 뮤지컬 '명성황후'가 차례로 무대에 선다.

공연 내용은 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www.wgcc.or.kr)나 전화(055-344-1800)로 확인할 수 있다.

정태백 기자 jeong12@